협심증 · 심근경색
심장에 피를 주는 혈관(관상동맥)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병. 막히면 응급입니다.
① 쉽게 알아보기
심장도 근육이라 피를 공급받아야 합니다. 그 혈관(관상동맥)이 좁아지면 협심증, 갑자기 막히면 심근경색입니다.
핵심 정리
- 가슴 한가운데가 짓누르듯 답답하고 조이는 느낌, 왼팔·턱·어깨·등으로 번지기도 합니다.
- 계단·오르막·추위·무거운 짐에서 생기고 쉬면 몇 분 안에 좋아지면 협심증을 의심합니다. 꼭 진료를 받으세요.
- 쉬어도 가라앉지 않는 통증은 심근경색일 수 있어 즉시 119입니다. 시간이 곧 심장 근육입니다.
- 여성·고령·당뇨 환자는 통증 대신 숨참, 소화불량, 심한 피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.
- 고혈압·당뇨·고지혈증·흡연·비만은 관리할 수 있는 위험 요인입니다.
쉬어도 몇 분 안에 가라앉지 않는 가슴 통증, 식은땀·호흡곤란·의식 저하가 있으면 직접 운전하지 말고 즉시 119에 연락하세요.
이럴 때는 진료를 받으세요
- 운동할 때마다 가슴이 답답하고 쉬면 좋아질 때
- 가슴 답답함의 횟수가 늘거나 점점 가벼운 활동에도 나타날 때
- 가족 중 젊은 나이에 심근경색을 겪은 분이 있고 위험 요인이 있을 때
② 자세히 알아보기
종류
- 안정형 협심증: 운동·긴장 때 나타나고 쉬면 호전
- 불안정형 협심증: 점점 잦아지거나 쉴 때도 나타남. 심근경색 직전일 수 있어 응급에 준해 대처
- 변이형(혈관경련) 협심증: 새벽·휴식 중에 나타나며 흡연과 관련
- 급성 심근경색: 혈관이 혈전으로 막혀 심근이 손상되는 응급
검사는 이렇게 진행합니다
- 문진: 언제, 어떤 활동에서, 얼마나 지속되는지
- 심전도(발작이 없을 때는 정상일 수 있음), 심장초음파
- 운동부하검사 또는 관상동맥 CT
- 필요하면 상급병원에서 관상동맥 조영술(혈관을 직접 확인, 필요 시 바로 시술)
- 혈액검사: 콜레스테롤, 혈당 등
치료
- 약물: 혈전을 막는 항혈소판제(아스피린 등),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스타틴, 심장 부담을 줄이는 약, 증상 완화약
- 혈관 확장 시술(스텐트) 또는 우회로 수술: 혈관 상태와 증상에 따라 결정
- 스텐트 시술 후 항혈소판제를 임의로 끊지 마세요. 스텐트 혈전증 위험이 있습니다
심근경색이 의심되면
119를 부르고 직접 운전하지 마세요. 병원에서 막힌 혈관을 가능한 빨리 뚫어(주로 스텐트 시술) 심장 손상을 줄입니다. 지체할수록 회복할 수 있는 근육이 줄어듭니다.
재발을 막으려면
-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LDL 콜레스테롤을 충분히 낮추기
- 금연이 가장 효과가 큰 단일 조치입니다
- 혈압·혈당 관리, 체중 조절
- 의료진 지도 하의 심장재활 운동
가슴이 아프다고 모두 심장은 아닙니다
위식도 역류, 근골격계 통증, 대상포진 등도 가슴 통증의 원인입니다. 다만 직접 구분하기는 어려우므로 가슴 통증 판단 가이드를 참고하세요.
③ 전문 정보
병태생리
안정형 협심증은 고정된 죽상경화성 협착으로 운동 시 심근 산소 수요가 공급을 넘어서며 발생합니다. 급성관상동맥증후군(ACS)은 죽상반의 파열·미란 위에 혈전이 형성되어 발생하며, 불안정형 협심증, 비ST분절상승 심근경색(NSTEMI), ST분절상승 심근경색(STEMI)으로 나뉩니다. 변이형 협심증은 관상동맥 연축에 의합니다.
ACS 진단과 재관류
- 진단: 증상 + 12유도 심전도 + 고감도 심장 트로포닌의 상승·하강 양상
- STEMI는 가능한 빨리 재관류: 일차 PCI 기준 첫 의료접촉~재관류 120분 이내(병원 도착~풍선 90분 이내가 질 지표)
- NSTE-ACS는 위험도(GRACE 등)에 따라 조기 침습 전략의 시기를 결정
- 항혈소판제(아스피린+P2Y12 억제제)와 항응고제를 병용하고 출혈 위험을 함께 평가
만성관상동맥증후군(CCS) 평가
사전 확률에 따라 관상동맥 CT혈관조영 또는 기능적 검사(부하 심초음파, SPECT, 부하 MRI)를 선택하고, 침습적 조영 시 FFR 등 생리학적 평가로 시술 적응을 판단합니다. 허혈 부담, 좌심실 기능, 해부학적 위험(좌주간지·다혈관)이 치료 전략을 정합니다.
약물치료
- 항혈소판제(아스피린 또는 P2Y12 억제제), 이중항혈소판요법 기간은 시술·임상 상황과 출혈 위험에 따라 개별화
- 고강도 스타틴 ± 에제티미브, 필요 시 PCSK9 억제제
- β차단제: 심근경색 후·좌심실 기능 저하·증상 조절
- ACE 억제제/ARB: 좌심실 기능 저하, 당뇨, 고혈압 동반
- 증상 약제: β차단제, 칼슘채널차단제, 장기 작용 니트레이트, 라놀라진 등
재관류 방법의 선택
PCI와 관상동맥우회술(CABG)은 해부학적 복잡도(좌주간지, 다혈관), 당뇨, 좌심실 기능, 수술 위험을 고려해 심장팀(Heart Team)이 결정합니다. 다혈관·좌주간지·당뇨 동반 시 CABG 우위 근거가 있습니다.
2차 예방 목표
초고위험군(확진 ASCVD)의 LDL-C 목표는 국내(2022 제5판)와 2026 ACC/AHA 지침 모두 55mg/dL 미만이며, 기저치 대비 50% 이상 감소를 함께 권고합니다. 자세한 내용은 이상지질혈증을 참고하세요.
참고 자료
- 대한심장학회·대한순환기학회 관련 급성관상동맥증후군·만성관상동맥질환 진료지침
- ESC/ACC/AHA 급성관상동맥증후군 및 만성관상동맥증후군 지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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